오세훈TV

< 한파, 가장 약한 곳부터 챙기겠습니다 >

오늘 밤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됩니다.

목요일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체감온도는 영하 18도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혹독한 추위입니다.

한파는 늘 가장 약한 곳을 먼저 찾아가 가장 오래 머뭅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종합지원 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관리 체계에 들어갑니다.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 37,427분께 일일이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은 124명의 상담반이 24시간 순찰을 실시합니다.

‘동파대책 상황실’을 별도로 24시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게 준비 태세를 갖췄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파 대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상특보를 미리 확인하고, 난방기구 점검과 방한복 준비는 필수입니다.

수도계량기는 헌 옷으로 채우고,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주세요.

서울시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온기를 잃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1 week ago | [YT] | 203